잔인한 거 싫어하는데 스릴은 느끼고 싶을 때, 넷플릭스 순한 맛 스릴러 5편
스릴러는 좋아하는데 피 튀기는 건 싫다는 사람 은근히 많다. 긴장감은 확실히 있으면서 폭력 수위는 낮은, "순한 맛" 스릴러만 골라봤다. 잔인한 영화 못 보는 분들, 커플이 같이 보기 좋은 작품 찾는 분들한테 딱이다.
1. 리플리
앤드류 스콧 주연. 흑백 화면 특유의 우아한 톤으로, 신분을 위장한 남자가 다른 사람의 인생에 파고드는 과정을 그린다. 폭력 장면보다는 인물의 심리와 불안감으로 긴장감을 끌고 가는 스타일이라, 자극적인 장면 없이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연출력이 돋보인다.
2. 자백
소지섭·김윤진 주연의 국내 밀실 스릴러.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사업가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이야기인데, 폭력적인 장면보다 법정 공방과 두뇌 싸움 위주로 진행된다. 반전을 즐기면서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국내 스릴러를 찾는다면 좋은 선택.
3.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4관왕 작품. 스릴러라기보다 블랙코미디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서스펜스가 확실하게 조여온다. 잔인한 장면은 짧고 임팩트 있게만 나와서, 스릴러 특유의 긴장감은 즐기면서도 고어물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잘 맞는다.
4.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라이언 존슨 감독의 후더닛(범인 찾기) 미스터리. 화려한 캐스팅과 유쾌한 톤으로 풀어가는 살인 사건 추리극이라, 무겁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추리 자체의 재미에 집중하고 싶다면 이보다 접근성 좋은 작품이 드물다.
5. 머더 미스터리
아담 샌들러·제니퍼 애니스톤 주연의 코미디 미스터리. 살인 사건이라는 소재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내서, 부담 없이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다. 스릴러 특유의 추리 요소는 챙기면서도 웃으면서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작품.
정리하면
우아한 심리 스릴러면 《리플리》, 국내 밀실 반전극이면 《자백》, 블랙코미디+서스펜스면 《기생충》, 유쾌한 후더닛이면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완전히 가볍게 보고 싶으면 《머더 미스터리》까지. 다섯 편 다 긴장감은 챙기면서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 본 글은 공개된 평가와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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